리뷰가 없어서 제품 궁금하신 분들 있을 것 같아 정말 배송 받자마자 부랴부랴 향 붙이고 사진 찍었답니다. 이 청량한 여름에 맞는 정말 아름다운 초록의 선향이랍니다. 받고 너무 예뻐서 으헝헝 하면서 받아들었어요. 처음엔 값이 기존 선향이랑 차이가 나서 왜일까 했는데 받아보니까 알겠더라구요. 향초 길이가 훨씬 길어요. 그래서 박스도 기존의 밀어서 여는 식이 아니라 분리되는 뚜껑 형식이구요. 사진에 보이실까 싶어서 같이 올려놨는데, 기존 오이뮤 무화과 선향이랑 비교하면 박스 길이가 다른게 보이시죠. 그리고 향 자체 길이가 길어서 훨씬 오래 탑니다. 중요한 향은요. 당연히 태우는 형식의 선향이라 상큼한 향은 아닌데 더 상쾌하게 느껴져요. 정확하게 표현하긴 힘든데요. 제가 기존에 가진 무화과가 가을겨울과 찰떡인 느낌이었다면 이번 여름 에디션은 정말 정말 여름밤이랑 잘 어울려요. 정말 여름밤을 위한 선향이에요. 그리고 길이가 길어서 더 오래 타니까 기분이 좋아요. 저는 창가에가져다 놓고 향이 집에 베이는 걸 오래오래 즐겼답니다. 부디 구매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이뮤가 넘 좋기때문에 오래오래 많이 구매하고 싶어서 열심히 써보았어요